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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공부하기

상담의 기법중 빈 의자 기법을 활용한 사례

by 노는 엄마 리셋하기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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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기법 중 빈 의자 기법을 활용한 사례 

 

 

 

빈 의자 기법의 배경 설명

 

 

오늘은 속마음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겉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앓고 있는 내담자의 사례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내담자는 매우 화가 난 상태이지만, 그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하고 있어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빈 의자 기법을 활용하여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진행 보시기 바랍니다. 

 

 

 

 

내담자의 상황 이해

 

 

내담자는 화가 나 있지만 그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내담자는 감정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면 내담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상담 목표

 

 

1.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고 명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니다. 

 

2,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그것을 자신이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인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3. 내담자가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고, 감정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과정

 



1. 초기 면담 및 라포 형성


내담자가 상담실에 들어오면 먼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담자에게 차를 한 잔 제공하거나,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회복지사 : "안녕하세요, 오늘 상담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게 앉으세요. 오늘 어떤 문제로 코칭을 받고 싶으신가요?"

- 내담자 : "사실 저는 요즘 너무 화가 나 있는데, 그걸 표현할 수가 없어요. 그냥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사 : "그렇군요, 화가 나 있지만 표현하기 어려우신 상황이군요. 오늘 여기서는 그 감정을 조금 더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2. 빈 의자 기법 소개


내담자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빈 의자 기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 사회복지사 : "오늘 우리는 빈 의자 기법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이 기법은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여기 빈 의자가 하나 있는데, 이 의자에 당신이 화가 난 대상이나 상황을 상상해서 앉혀볼 겁니다. 그 대상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해 보세요."

- 내담자 : "좀 어색하긴 한데, 해볼게요."

 

 

 

3. 빈 의자 설정


내담자가 화가 난 대상을 빈 의자에 상상하게 하고, 그 대상과 대화를 나누도록 유도합니다.

- 사회복지사 : "빈 의자에 누구를 앉히고 싶으신가요? 그 대상은 누구일 수도 있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 내담자 : "저희 상사요. 항상 저를 무시하고, 제 의견을 들어주지 않아요."

- 사회복지사 : "좋아요. 그럼 상사가 지금 저 빈 의자에 앉아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해 보세요."

 

 


4. 감정 표현 유도


내담자가 상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습니다.

- 내담자 : "당신은 왜 항상 제 의견을 무시하나요? 내가 말할 때마다 중간에 끼어들고, 나를 하찮게 여기는 것 같아요. 정말 화가 나요!"

- 사회복지사 : "잘하고 계세요. 지금 그 감정을 느끼고 계시죠? 더 이야기해 보세요. 마음속에 있는 모든 감정을 꺼내놓아도 괜찮습니다."

- 내담자 : "당신 때문에 일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매일 아침 출근하기가 무섭고, 당신을 보는 게 두려워요. 하지만 그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5. 역할 교환


내담자가 상사의 입장이 되어 대화를 이어가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내담자는 다른 관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사회복지사 : "이제 한 번 상사의 입장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상사가 되어, 상사가 어떻게 답할지 생각해 보세요. 빈 의자에 앉아 상사의 입장에서 대답해 보세요."

- 내담자 : (빈 의자에 앉아) "미안하다. 내가 너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처럼 느끼게 했구나. 사실 나는 너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있었지만, 표현이 서툴렀던 것 같아."

 

 


6. 감정 통합과 통찰


내담자가 대화를 통해 얻게 된 통찰과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사회복지사 : "지금 상사의 입장에서 말해보니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 내담자 :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하고, 여전히 화가 나지만 약간은 풀린 것 같아요."

- 사회복지사 : "좋습니다. 이제 그 감정을 정리해 볼까요? 이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이나 새로운 생각이 있나요?"

- 내담자 : "상사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을 것 같고, 내가 너무 억눌린 것 같아요. 이제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7. 현실 적용 및 행동 계획

 

내담자가 상담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계획을 세웁니다.

- 사회복지사 : "이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계획을 세워볼까요? 상사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볼 수 있을까요?"

- 내담자 : "다음 회의 때 제 의견을 분명히 말해보고, 상사와 개인적으로 대화를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상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 사회복지사 : "좋은 계획입니다. 실천해 보시고, 다음 시 때 그 경험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8. 종결 및 다음 단계 안내


상담을 마무리하며, 내담자가 앞으로의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다음 시간 일정을 잡습니다.

- 사회복지사 : "오늘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이렇게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더 나아질 것입니다. 다음 시 때 오늘의 경험과 결과를 함께 나눠보아요."

- 내담자 :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사회복지사 : "다행입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세요."

 

 

 

 

 

결론

 

 


빈 의자 기법은 내담자가 억눌린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며, 문제 해결의 통찰을 얻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저도 이번 강의를 듣고 알게 된 기법이지만 제가 만약 내담자와 이런 시간을 가진다면 이번 사례와 같은 빈 의자 기법을 이용한 시간을 가져 내담자의 상황이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역할을 바꾸어서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 또한 내담자를 위한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았습니다. 실전에서 내담자를 상담하기 위한 여러 기법 중 이 빈 의자 기법을 이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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