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3

고지혈증 결과지 보고 약이 먼저 떠오를 때 검사표를 받아 들고 나면, 머릿속이 먼저 달립니다. 특히 “약을 시작해야 하나” 같은 질문은 결과지 한 줄만 보고도 튀어나오죠.다만 이 글은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시작/비시작”을 정해 드리는 글이 아니라, 지금 구분해 볼 수 있는 영역과 아직 판단하면 안 되는 영역의 경계선만 정리합니다.같은 LDL 수치라도 위험군(병력·당뇨·흡연·혈압 등)이 달라지면 의미가 달라지고, 단 한 번의 검사값만으로는 ‘상황’이 확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은 그 헷갈리는 지점을 숫자와 기준으로 나눠 봅니다. ※ 아래 내용은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KSoLA)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2022, 5th), ESC/EAS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2025 Focused Update, ACC/AHA 2019 1차예방 가이드라.. 2026. 2. 14.
중성지방만 높게 나오면 무엇부터 봐야 할까 검사표에서 중성지방(Triglyceride)만 높게 찍히면, 머릿속이 빠르게 한쪽으로 기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여기서는 “정상/이상”을 단정하는 대신, 지금 구분해 볼 수 있는 범위와 아직 판단을 미뤄야 하는 범위를 검사 항목과 수치의 언어로 나눠보는 데까지만 갑니다.특히 ‘중성지방만’ 높게 나온 경우는, 같은 숫자라도 공복인지, 최근 며칠의 식사/음주 흐름, 동반되는 다른 수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 쉽습니다. 이 글은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KSoLA) 2022 지침과 국내/해외 학술 자료(2023~2025 공개 자료 포함)에서 ‘중성지방 기준선’과 ‘췌장염 위험 구간’처럼 변동이 적은 핵심 구간을 확인해, 수치 해석의 경계만 정리했습니다.단, 개인별 상황(공복 여부,.. 2026. 2. 14.
콜레스테롤 수치가 애매할 때 어떻게 해석할까 콜레스테롤 결과지가 애매하게 걸리면, 사람 마음이 먼저 앞서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수치가 의미를 가지는 구간과, 아직 판단하면 안 되는 구간을 나눠서 “지금 구분해 볼 수 있는 것”과 “지금은 보류해야 하는 것”의 경계만 정리합니다.특히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애매할 때는 숫자 하나로 설명이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검사 항목, 기준이 또렷한 지점, 기준이 흐려지는 지점을 나눠봅니다. 자료 기준: 2025년 공개된 유럽 심장학회/유럽죽상경화학회(ESC/EAS)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업데이트(근거 업데이트 범위: 2019판 이후~2025-03-31), 2025년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국내 유병률·관리 현황 요약), 2024.. 2026. 2. 14.
당화수치만 높게 나올 때 무엇을 먼저 볼까? 당뇨 전단계 3편은 결론을 내리는 글이 아닙니다. “약이 필요하다/필요 없다” 같은 방향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검사·수치·기준이 의미를 갖는 지점과 아직 판단하면 안 되는 지점을 분리해서 정리합니다.같은 숫자라도 언제, 어떤 상태, 어떤 검사 조합으로 나왔는지에 따라 해석의 경계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그 “경계선”만 또렷하게 남깁니다.신뢰 기준(2025~2026)대한당뇨병학회 2025 당뇨병 진료지침 자료(진단 기준 표 포함)미국당뇨병학회(ADA)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6 및 진단 기준 안내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당뇨병 전단계(고위험군) 기준 설명WHO의 intermediate hyperglycaemia(공복혈당장애/내당능장애) 기준 문서※ 아래 내용은 의료진.. 2026. 2. 14.
정상으로 보이는데 전단계가 걸리는 느낌, 왜 그럴까 공복혈당이 99였다가 다음 검진에서 101이 나오면, 사람 마음은 숫자보다 더 크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이 글은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여기서 다루는 핵심은 “정상 vs 전단계”를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는 구분해 볼 수 있고, 어디부터는 판단을 미루는 게 자연스러운지 그 경계선을 정리하는 것입니다.특히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HbA1c)가 서로 다르게 나올 때, “내가 지금 어느 쪽에 가까운가”를 확정하지 않고도 정리할 수 있는 범위가 있습니다. 이 글의 수치·구분 기준은 2025~2026년 공개 가이드라인 범위에서 정리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 ADA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6, IDF 2025 자료 등)다만, 같은 “전단계”라도.. 2026. 2. 13.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무엇부터 봐야 할까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단계”라는 말을 들으면, 많은 분들이 먼저 공복혈당부터 떠올립니다. 그런데 다음날 누군가는 “식후혈당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당화혈색소가 핵심”이라고 합니다.이 글은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공복이 더 중요하다 / 식후가 더 중요하다”로 끝내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 무엇이 더 ‘의미를 갖는지’와 어디부터는 판단을 미루는 게 안전한지만 정리합니다.목표는 하나입니다. 1편에서 생긴 막연한 불안을 검사·수치·기준으로 나눠서 “지금 구분 가능한 영역”과 “아직 판단하면 안 되는 영역”의 경계선을 그어보는 것입니다. 자료 기준: 본문에서 언급하는 진단/분류의 큰 틀은 대한당뇨병학회(KDA) 2025 진료지침,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 Standards of Care.. 2026. 2. 13.